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기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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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기록 가이드

[1]국립공원 개발과 대응기록

"국립공원을 보호 또는 보존하는 것과 같은 표현을 쓰지 않고 '지키는'이라고 쓴 것은 국립공원을 위협하는 개발압력에 조직적으로 저항하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 신창현(환경분쟁연구소 소장),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회원소식지 100호 특집호 <초록숨소리>, 2011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은 그 조직의 이름처럼 한국의 22개 국립공원의 개발정책 및 훼손을 저지하는 활동이 가장 핵심활동이다.

덕유산국립공원에서는 무주리조트 조성, 가야산국립공원의 해인골프장 조성, 북한산국립공원이나 계룡산국립공원의 관통도로 건설, 지리산 성삼재 주차장 및 노선버스 개설,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등의 개발정책 및 경제논리에 의해 숲이 파괴되는 현장을 온몸으로 지켜왔다.

또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유류오염사태, 한려해상국립공원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해양오염상황들을 모니터링하고, 복구와 생태보전을 위해 힘써 왔다.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은 국립공원의 개발이슈와 보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 각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기록물을 분류해 볼 수 있다.

국시모가 우리나라 전체 22개 국립공원과 관련해 소장하고 있는 연구자료, 성명서, 대책회의록 등의 기록물들은 모두 2,319건이다.

국시모의 국립공원 관련 기록물 가운데 지리산국립공원에 관한 기록물이 779건으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한국의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먼저 지정된 곳이고, 국시모의 첫출발도 지리산 개발 저지 운동에서부터 출범했기 때문이다. 국시모의 창립초기부터 꾸준한 활동의 근거지였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기록물이 다른 국립공원 기록물에 비해 월등히 많이 소장되어 있다.


[2]지도로 보는 국립공원별 대표 기록

아래 지도에서는 국립공원개발 이슈와 관련한 기록물들을 공개건(1,864건)에 한해, 해당 국립공원과 연계하여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