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기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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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기록 가이드

가이드의 목적

이 가이드는 환경아카이브 풀숲이 소장하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의 기록이 어떤 규모와 구성을 갖고 있는지, 좀 더 효율적으로 관련 기록을 검색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다루고 있다. [최종수정 2021년 12월] 


환경운동연합의 소개

1993년 창립된 환경운동연합은 생명·평화·생태·참여를 중심가치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서 한 걸음 나아가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중장기적인 비전과 대안을 수립하고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해추방운동연합

1988년 공해추방운동연합 창립

사진모음 17

1993년 환경운동연합 창립대회

창립과정

환경운동연합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하여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한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다.

  • 1980년대에 이르러 공해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운동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공해추방운동도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전문적인 환경운동단체인  한국공해문제연구소, 반공해운동협의회가 각각 1982년과 1984년에 결성되어 운동을 추동하였다
  • 한국공해문제연구소에서 1984년 분화된 반공해운동협의회는 1987년 공해추방청년협의회로 개칭하고 회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등 대중조직으로 전환했다. 한편 한국공해문제연구소에서 1986년 또 하나의 단체인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가 분화되었다
  • 공해추방청년협의회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는 1988년 9월 통합해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결성했다

1993년 4월 2일 공추련 등 전국 8개의 환경단체들(서울 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지키는시민모임, 광주 환경운동시민연합, 대구 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 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이 통합되어 전국 조직인 환경운동연합이 태어났다

  • 공추련의 창립 직후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회사원, 주부, 학생,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층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진 한국의 환경운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 피해자 중심의 반공해운동에서 시민으로 폭을 넓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며, 지역에 국한된 활동에서 전국적 연대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을 추구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되었다

지역 환경운동연합

서울지역 4개, 광역시 7개, 경기 13개, 강원.제주 5개, 충북.충남 6개, 전북.전남 8개, 경북.경남 9개 등의 지역 환경운동연합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지도 위의 '창립시기'에 마우스를 갖다대고 움직여보면 지역조직이 창립되었던 시기에 맞춰 지역조직이 지도위에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조직의 상세정보는 지도 위의 해당 영역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