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
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
그을린 땅, 아픔이 깃든, 곳곳이 신음하는 그곳에 모였습니다.
막상 눈으로 보니 더 막막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미안한 마음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었습니다.
잃어버린 푸르름을 되찾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오늘 나무를 심습니다.
숲이 다시 숲으로 되기까지 끝까지 함께…
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
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
그을린 땅, 아픔이 깃든, 곳곳이 신음하는 그곳에 모였습니다.
막상 눈으로 보니 더 막막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미안한 마음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었습니다.
잃어버린 푸르름을 되찾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오늘 나무를 심습니다.
숲이 다시 숲으로 되기까지 끝까지 함께…
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
기차를 타고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면
탁트인 하늘
풍요로운 가을
덜컹거리는 산길을 지나 온 곳은 허허벌판
호미, 괭이, 삽
화살표를 따라 몇걸음 오르니
가을이 온 지도 모르고 산불에 그을린 채로 멈춰있는 나무들
구름 한 점 없는 얄궂은 가을 하늘
오늘은 이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만큼 흙으로 덮습니다.
손으로…
그을린 땅, 아픔이 깃든, 곳곳이 신음하는 그곳에 모였습니다.
막상 눈으로 보니 더 막막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미안한 마음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었습니다.
잃어버린 푸르름을 되찾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오늘 나무를 심습니다.
숲이 다시 숲으로 되기까지 끝까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