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쌍둥이 타워에 돌진한 미친 비행기 훨씬 전에 찍어놓은 사진이다. 행주산성 근처에서 김포쪽으로 바라보면 오분 만에 한대씩 비행기가 오르내린다. 비행기와 카메라 사이에 건물을 두고 보면 꼭 비행기가 건물에 돌진, 충돌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태워보니 더 실감나는 사실이 되었다.
내가 화성Mars에 갔을 때 찍은 지구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런데 우리들의 후대들도 그렇게 아름다운 지구를 볼 수 있을지. 칼 세이건Carl Sagan의 말처럼 '아름답고 연약한 푸른 점 하나'를 태워보았다. 사막화되어 보이는 불모의 행성이 되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도 없겠지.
미국에 첫발을 디딘 후, 컬러현상소에서 일을 했다. 심심풀이 장난으로 찍은 필름을 태워보다가 언뜻 '이걸 프린트 해보면 어떨까'해서 시작한 것이 버닝 시리즈Burning Series다. 만 레이Man Ray의 레이오그라피Rayograpy를 흉내내서 버노그라피Burnography라 명명, 지금도 심심하면 필름을 태우며 논다. 이 사진은 60년대…
미국 쌍둥이 타워에 돌진한 미친 비행기 훨씬 전에 찍어놓은 사진이다. 행주산성 근처에서 김포쪽으로 바라보면 오분 만에 한대씩 비행기가 오르내린다. 비행기와 카메라 사이에 건물을 두고 보면 꼭 비행기가 건물에 돌진, 충돌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태워보니 더 실감나는 사실이 되었다.
내가 화성Mars에 갔을 때 찍은 지구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런데 우리들의 후대들도 그렇게 아름다운 지구를 볼 수 있을지. 칼 세이건Carl Sagan의 말처럼 '아름답고 연약한 푸른 점 하나'를 태워보았다. 사막화되어 보이는 불모의 행성이 되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도 없겠지.
미국에 첫발을 디딘 후, 컬러현상소에서 일을 했다. 심심풀이 장난으로 찍은 필름을 태워보다가 언뜻 '이걸 프린트 해보면 어떨까'해서 시작한 것이 버닝 시리즈Burning Series다. 만 레이Man Ray의 레이오그라피Rayograpy를 흉내내서 버노그라피Burnography라 명명, 지금도 심심하면 필름을 태우며 논다. 이 사진은 60년대…
미국 쌍둥이 타워에 돌진한 미친 비행기 훨씬 전에 찍어놓은 사진이다. 행주산성 근처에서 김포쪽으로 바라보면 오분 만에 한대씩 비행기가 오르내린다. 비행기와 카메라 사이에 건물을 두고 보면 꼭 비행기가 건물에 돌진, 충돌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태워보니 더 실감나는 사실이 되었다.
내가 화성Mars에 갔을 때 찍은 지구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런데 우리들의 후대들도 그렇게 아름다운 지구를 볼 수 있을지. 칼 세이건Carl Sagan의 말처럼 '아름답고 연약한 푸른 점 하나'를 태워보았다. 사막화되어 보이는 불모의 행성이 되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도 없겠지.
미국에 첫발을 디딘 후, 컬러현상소에서 일을 했다. 심심풀이 장난으로 찍은 필름을 태워보다가 언뜻 '이걸 프린트 해보면 어떨까'해서 시작한 것이 버닝 시리즈Burning Series다. 만 레이Man Ray의 레이오그라피Rayograpy를 흉내내서 버노그라피Burnography라 명명, 지금도 심심하면 필름을 태우며 논다. 이 사진은 60년대…